성남 장애학생 15명-후원인 ‘사랑의 끈 연결’
성남 장애학생 15명-후원인 ‘사랑의 끈 연결’
  • 장미라 기자
  • 승인 2018.10.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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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5일 성남시청서 1대1 자매결연...경제적 지원 사회활동 도움

 성남지역 장애를 가진 중·고등학생 15명이 후원인과 ‘사랑의 끈’으로 연결돼 경제적 지원과 학교·사회활동에 도움을 받게 된다.

▲ 지난해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사랑의 끈 연결식 모습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2018년 사랑의 끈 연결 운동’ 행사를 연다.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의 후원자가 돼주기로 한 사회지도층 인사 15명이 대상 학생과 1대1 자매결연을 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후원자들은 이날 연을 맺는 장애 학생들에게 겨울 점퍼와 운동화를 선물하고 앞으로 1년 동안 매달 5만원씩 장학금도 지원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멘토 역할을 한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에게는 취업과 직장 생활을 지원하며 이날 또, 장애인 복지증진에 애쓴 공로자 19명이 감사패를 받는다.

성남시는 사랑의 끈 연결 운동 활성화를 위해 1580만원의 장애인 복지기금을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에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은 2012년도부터 시작돼 이번까지 206명 장애인이 사회지도층과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