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 여주도자기 축제 개막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 여주도자기 축제 개막
  • 장미라 기자
  • 승인 2018.05.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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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여주도자기컬링대회'와 '도자접시깨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 제30회 여주도자기축제가 5일 여주시 신륵사 일원에서 개막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여주도자기축제는 평창올림픽에서 인기를 끈 컬링을 도자기에 접목한 '여주도자기컬링대회'와 '도자접시깨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로 30회를 맞아 여주도자기축제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보여주는 ‘30주년 특별기획전’도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판교역에서 여주역까지 경강선 타고 떠나는 여주 명품 도자여행도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복선전철 세종대왕열차를 타고 축제 기간 동안 논스톱으로 달려 여주도자체험, 신륵사 관광, 황포돛배 체험, 여주박물관 관람 등이 가능하다. 축제 기간 중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축제 개막일인 5일에는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세종대왕 행차를 시작으로, 독창적 이벤트로 주목받아 온 여주전국도자접시깨기 대회가 열린다.
또 유약을 처리하는 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 보도록 ‘도자기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뗙매치는 남경필 지사

이밖에도 여주 최고의 도예명장들이 물레시연과 더불어 수준 높은 작품들도 전시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댄스공연 ‘키즈 댄스’와 7080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포크 음악, 국악공연과 신명나는 난타공연도 진행된다.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여주 쌀밥, 여주 땅콩 아이스크림, 비빔밥, 돼지국밥, 호떡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