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 선거전 돌입
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 선거전 돌입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03.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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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정의로운 하남, 자족도시 하남" 등 비전 밝혀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개소식에 참석한 안규백 최고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최고위원, 오수봉 하남시장, 최종윤 하남시지역위원장, 방미숙·강성삼 시의원, 손영채·이교범 전 하남시장, 하남시 시·도의원 예비후보와 김종복 강원도민회 연합회장, 윤충식 동부신협 이사장, 조재석 대구대학교 교수 등과 지역단체장, 당원,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 김 예비후보의 필승을 응원했다. 4층 행사실황을 5층에서 중계하였으나 지지자가 너무 많이 몰려 계단실에서 기다리는 지지자도 있었다.

이날 김상호 예비후보는 “하남은 지연·혈연 중심의 정치로 인해 원도심 · 신도시의 양극화 심화, 대기업에 의해 피폐해져 가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교육 인프라의 부족으로 하남시민의 고통이 외면 받고 있다.”고 밝히고, “하남시민의 선택을 받아 하남시민의 자긍심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정의로운 하남, 사회적 약자도 희망을 품는 하남, 지속성장하는 자족도시 하남을 하남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히고, ‘시민시정참여 시스템, 사회적경제 일자리센터, 하남100년도시위원회’ 등 3대 핵심정책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 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하남시가 유능한 김상호 예비후보를 가졌다는 것은 하남시민들에게 아마도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원 모두가 힘을 합쳐 이번 지방선거에서 성공을 이루자.”고 축사했다.

최종윤 하남시지역위원장은 축사에서 “김상호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며, 후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가 하남시 발전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우상호 의원과 이철희 의원, 심기준 의원, 황희 의원의 축하영상과 시민축사 영상이 전해졌다. 우상호 의원은 “김 예비후보는 정책특보로 일하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며, “하남시의 정치 및 도시발전에 큰 기여를 할 꼭 필요한 사람으로 반드시 성공하길 바란다.”고 지지의사를 표했다.

이철희 의원은 “매우 친한 동생이자 동지인 김 예비후보는 인품과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라며, “김상호 예비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하남시의 정치문화가 크게 향상되리라 확신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심기준 의원은 “김상호 후보는 문재인정부의 국정기조와 정치철학을 하남에서 구현해낼 최적임자”라고 말하며, “반드시 승리하여 오랫동안 고민하던 하남에 대한 비전을 펼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황희 의원은 “김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 1·2·3기를 출범시킨 주역이다.”고 말한 후 “오랜 기간 중앙정치에서 쌓은 김상호 후보의 능력이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것이 확실하다.”고 힘을 실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남시 지역향우회 임원과 장애인단체 등 지역유관단체 임원이 대거 참석해 김상호 예비후보의 도전을 축하했다. 또한 노민상 수영감독과 이재호 서울시 컬링감독, 정병식 전국가대표 테니스 감독, 조중형 펜싱감독, 이원재 축구협회 홍보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호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시민중심. 공정. 상생. 행복. 더하남’이라는 슬로건으로 6.13 하남시장 선거 승리를 향한 여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