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동 일대 민영개발 사업방식 설명회 개최
서현동 일대 민영개발 사업방식 설명회 개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03.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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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업체 (주)일우성엔지니어링․(주)청일건설 서현도시개발사업방식 등 설명
24일 분당중앙교회 교육관 분당 서현동 일원 토지주, 주민, 전문가 등 2백여명 초청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일대에 추진하기로 한 민영개발과 관련, 오는 3월 24일 오후 3시 서현도시개발사업방식에 관한 주민초청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도시개발업체인 주식회사 일우성엔지니어링(대표 성이현)과 주식회사 청일건설(대표 서승제)이 <도시개발사업 공영개발의 한계와 문제점, 그리고 대안>이라는 주제로 서현동 소재 분당중앙교회 교육관 5층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법무법인 동인의 김지연 변호사(대한상사중재원 건설중재인,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민간투자사업, PF사업, 건설공사 등 관련 자문 및 소송전문변호사)가 △공영개발시의 감정평가 및 보상액 산정, △행정절차, △수용재결, 이의재결, 행정소송 등 협의불복 소송, △민영개발방식의 장점 등에 관해 총괄발제를 진행된다.

총괄발제에 이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분야별 발제를 담당하는 데, ①정우철 수성엔지니어링 부사장(도시계획기술사)이 도시개발사업과 환지방식에서의 허가권자 역할, ②서철호 前서울시 광진구청 건설국장(前 강남구청 도시계획과장)이 도시개발사업에서의 주민참여 및 소통문제, ③이영애 前국회의원(18대)이 도시개발사업에서의 행정절차의 문제점 및 대안, ④조병철 프라임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감정평가사)가 감정평가사 선정 및 역할, ⑤김두수 이현회계법인 상무(공인회계사)가 양도소득세 등 세액 산정 및 절세방안, ⑥권재욱 前경기도시공사 사장(前한국토지공사 부사장)이 공영개발의 한계 극복을 위한 민간 참여의 확대 등에 관해 차례대로 발제할 예정이다.

발제를 마친 후, (주)일우성엔지니어링 현석원 전무(건축사)가 △성남시 공영개발 진행경과와 향후 대책, △민영개발 진행에 따른 지주들의 참여 필요성, △토지매각 및 집단환지, 공동사업 등의 문제, △향후 민영개발계획 등 서현지구 민영개발추진계획 전반에 관해 설명한 다음,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분당구 서현동 일대는 지난 2014년 1월 성남시가 서현동 보전녹지 일대에 대해󰡐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지정해 토지주들이 개발에 관한 권리행사를 일체 못하도록 규제한 지역이다. 이후 성남시는 공영개발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통하여 토지주 의사와는 상관없이 개발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여러 단계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공영개발>이 예정되고 있다.

일우성엔지니어링 측은 분당중앙교회 소유 토지를 포함, 분당구 서현동 일대 전체개발면적 2/3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와 토지권리자의 1/2이상의 동의를 받아 환지방식에 의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 성남시와 협의를 거쳐 민영방식에 의한 개발을 진행할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