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병장전우회’를 아시나요!"
" ‘대한민국병장전우회’를 아시나요!"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02.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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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일 대한민국병장전우회 충북연합회 및 충주지회 창립식

 의무복무 예비역 모임인 대한민국병장전우회(이하 병장전우회, 중앙회장 한창희 전 충주시장)가 오는 3월 1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충북연합회 및 충주지회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지난해 4월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는 대한민국 병장 전우회원들.

이날 창립식과 함께 병장전우회 회원이기도 한 2016년 세계댄스대회 1위로 평창올림픽 개막식 휘날레를 장식한 저스트절크, 히든 싱어 1위 KBS가요무대 출연 트롯가수 김수찬, 불후의 명곡 1위 정진우 등이 출연해 충북연합회 및 충주지회 창립 경축공연도 진행한다.

병장전우회 중앙회장 한창희 전 충주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장은 의무병의 상징적 계급장이다. 전국의 예비역 병장들이 1,300만 여명 정도 된다. 국민의 1/4정도가 병장출신이다. 병장은 보통사람들을 의미한다”며 “군 입대하면 일제 징병이 생각난다. 강제로 군에 끌려갔고 살아 돌아오기 힘들었다. 군 입대는 결사적으로 피하려 했다. 우리 국가를 지키는 것도 아니고 일제를 위한 노예병이었다. 군 입대는 곧 지옥이나 다름없었다. 군에 대한 그릇된 인식도 일제잔재”라고 술회했다.

이어 “(이런 그릇된 인식을 거둬내면서) 의무병을 노예병 취급하는 풍토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안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결사적으로 막을 것”이라고 병장전우회 창립취지를 밝혔다.

한편 병장전우회 고문단으로는 전 육군대장 및 19대 국회의원 백군기 2018·6·13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선거출마자, 3선(11대, 13대, 14대) 국회의원 역임한 장경우 현 전국캠핑카라반 회장, 전 방사청장 이선희 현 국방안보포럼 대표, 박종헌 32대 참모총장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또 병장전우회는 목적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국방부에 사단법인 등록도 신청했다. 병장전우회가 국방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전국 조직을 갖출 경우 장교 출신 위주로 운영되는 재향군인회와 비교되면서 국민들로부터 주목받는 단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