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철 시의원, 광주시장 출마 선언
이현철 시의원, 광주시장 출마 선언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02.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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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출마 기자회견 '계획된 자족도시 광주시'...'선우후락(先憂後樂)' 강조

 이현철 광주시의회 의원이 13일 시민이 근심하기 전에 먼저 근심하고 시민이 즐거워 한 후 즐거워하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 광주시의회 이현철 시의원이 13일 광주시장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현철 의원은 13일 오전 광주시의회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와 어르신이 안전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보호받으며, 청년이 미래를 설계하고, 여성은 정당한 기회를, 어려움에 부닥친 시민은 위로받는 새로운 광주시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도로와 교통문제 해결 없이는 계획된 광주시를 만들 수 없고, 다가올 초고령화사회를 준비하지 않으면 그 미래가 현재가 됐을 때 미래는 재난이 될 수 있다” 며 “ ‘교통문제 해결’과 ‘고려화사회대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이 주인이며, 시민이 어울려 함께 잘 사는 공동체 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희망을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날 이 의원은 '계획된 자족도시 광주시' 를 위해 두 가지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첫 번째 '광주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꼽으며 “광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시장 직속 “도로·교통산업추진단”을 만들어 도로와 교통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시정활동으로 삼겠다. 

두 번째 '초 고령화를 대비'하기 위해 “고령화 사회 대비 시민참여 거버넌스를 시작하겠다. 다가올 초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지 않으면 그 미래가 현재가 됐을 때 미래는 재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현철 의원은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환경운동가로 시작, 2002년 노무현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정치를 시작했으며, 전략기획부국장, 국제국장, 중앙당 부대변인, 정책위 부의장, 경기도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광주시 의원으로 선출된 재선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