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학교 실내 공기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가을 추경으로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시범사업과 더불어 학교 공기정화장치의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를 공개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표연구자인 경희대학교 조영민교수가 초등학교 공기정화설비 등 효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연세대 임영욱 교수가 학교 교실 내 미세먼지 유지관리기준 제고에 대한 방안과 한국건설시험연구원 이윤규 박사가 학교 실내공기질 관리 해외 사례 및 관련법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병욱 의원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는 것만큼 중요한 문제가 좋은 공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WHO는 실내공기 오염에 의한 연간 사망자수가 280만 명에 이르고 실내 오염 물질이 실외 오염 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1000배나 높다고 경고하고 있는 점을 우리는 깊이 인식해서 깨끗한 학교 실내공기 마련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앞장서서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송길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