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둥성과 대학교류협의회 개최
中 산둥성과 대학교류협의회 개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11.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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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중의약대, 도 한양대 등 30개 대학 300여 명 참석... 산둥성과 교류협력 강화

 경기도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국 산둥성(山東省) 제남시(齊南市)에서 ‘경기도-산둥성 대학교류협의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와 산둥성은 지난 2009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2012년 10월부터 매년 대학교류협의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4차 대학교류협의회는 경기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기-산둥 대학교류협의회에는 중국 산둥성 교육청과 산둥중의약대학 등 25개 대학, 한양대학교 등 경기도내 5개 대학의 국제교류협력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도 대표단은 8일 중국대표단과의 환담에 이어 9일 ‘경기도-산둥성 교육교류 발전전망 세미나’에 참가했다. 10일에는 산둥성내 산둥중의대학 등 5개 대학을 방문해 대학간 국제교류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 교직원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9일 교육교류 발전전망 세미나에서 한양대 김경옥 팀장은 ‘경기도와 산둥성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도와 산둥성 대학의 컨소시엄 형성을 통한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정상균 교육협력국장은 “최근 3년간 도내 25개 대학 2,360여 명이 산둥성내 대학과 교류를 해 왔다”며 “이번 경기-산둥 대학교류협의회를 통해 학술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