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당뇨병 개인 집중관리 실시
하남시, 당뇨병 개인 집중관리 실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08.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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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가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당뇨병 집중관리에 나섰다.

  하남시는 2,300명의 당뇨등록자를 대상으로 혈당 미조절자 1,050명을 선별하고 연중 집중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합병증 발생 고위험군 40명은 3개월 개인 집중관리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건강행태개선 및 혈당조절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며 당뇨환자의 자가관리 능력을 크게 향상 시켰다.

보건소는 지난 2015년 개인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참여 대상자들이 평균적으로 공복혈당 46mg/dl, 식후혈당128mg/dl이 감소하였고, 당화혈색소는 8.9%에서 7%로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당뇨병 합병증 위험을 크게 줄였다.

또 생활습관개선과 함께 자가관리 자신감, 당뇨관리 지식수준도 크게 향상되어 서비스 대상자 만족도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서비스 참여자는 당뇨병 교육 및 개인 상담을 통해 흡연, 음주, 운동,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점검받고 자가 혈당검사를 하는 등 간호사 및 영양사와 일대일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한편,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개인집중관리를 받은 유모씨는 “처음에는 당뇨관리가 잘될까 의심했으나 간호사 및 영양사분들의 도움으로 이제는 혈당조절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031-795-52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