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에너지복지사업 추진
광주시, 에너지복지사업 추진
  • 김범중 기자
  • 승인 2016.06.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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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LED 조명 교체 및 마을 경로당 태양광 설비 설치 지원 -

광주시는 저소득층과 마을경로당 등 복지시설의 에너지 비용절감은 물론 생활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저소득 가구에 노후화된 형광등기구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여 에너지 비용절감과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복지시설로서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마을 경로당에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국·도비 및 시비를 포함하여 총 2억6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191가구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가 가능한 마을 경로당 4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을 위해 노인요양 3개소, 장애인복지 4개소, 어린이집 8개소에 LED조명 2,660개를 지원했으며 연간 1,8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지원은 2013년부터 복지시설 1개소에 15kw와 요양원 1개소에 16kw 설비를 지원하여 연간 300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의 생활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LED 조명 교체 및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