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분당갑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지원유세
한동훈 비대위원장 분당갑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지원유세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4.04.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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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한민국 지킬 최소한의 균형 필요, 분당판교의 미래는 안철수가 책임져”
한동훈, “안철수는 분당·판교의 자존심...대한민국을 범죄자들로부터 지켜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8일 오후 415분 분당 야탑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분당갑 후보)의 지역구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 합동 유세현장에는 성남시 국민의힘 후보인 윤용근(중원구), 장영하(수정구), 김은혜(분당을) 후보들도 함께했다.

안철수 분당갑 후보(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는 유세를 통해 비리와 범죄혐의로 얼룩진 거대야당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균형을 맞추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안 후보는 200석 운운하며 411일부터 국회와 우리나라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처럼 구는 민주당의 오만함을 지적하며 이는 선거운동 기간 이틀을 남기고 야당연합의 독주에 의한 국정마비와 포퓰리즘 입법을 막아달라는 여당 중진들의 최근 읍소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2척의 배만 가지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이순신 장군의 예를 들며, 대한민국을 범죄자들,“일하는 척하는, 반성하는 척하는 세력으로부터 지켜달라며 목청을 높였다. 더불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국민을 상대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것이라 강조하고, 권력으로 자기들의 이익을 더 공고히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410일의 본투표를 독려했다.

유세현장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을 연호하는 지지자와 시민들 약 1천여명이 운집하여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의 대중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음 지원유세 장소(인천 연수구)를 향해 떠난 이후에도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의 사진 촬영을 위해 긴 줄을 선 시민들이 야탑역 광장을 가득 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