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 이광재 분당갑,을 후보, 분당 중앙공원에서 합동유세
김병욱 · 이광재 분당갑,을 후보, 분당 중앙공원에서 합동유세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4.04.08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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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분당 일류주민들과 대한민국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위대한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 ”
김병욱 “분당에서 김병욱이 승리하면 용산이 바뀔 것, 투표만이 윤석열 정부의 경제기조 바꿀 수 있어”

4·10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7일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분당을' 여야 후보들은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중앙공원에서 분당갑 이광재 후보와 합동유세에서  “분당에서 김병욱이 승리하면 용산이 바뀔 것 , 투표만이 경제 무능 · 무책임 남탓하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기조를 바꿀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먼저 유세차량에 오른 이광재 후보는 “많은 국민들이 이 정부에 대해서 먹고사는 문제 , 민생경제를 잘못했기 때문에 혼내야 된다고 말씀 주신다 ” 며 “ 이 정부가 경제를 잘못하고 있다고 회초리를 들 수 있는 사람은 우리 국민이고 민주당에서 민생경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경제 전문가 김병욱이다”고 말했습니다 .

이어 이 후보는 “우리가 정치인들에게 속지 않으려면 그가 살아온 행적을 보면 된다 ” 라며 “ 지난 8 년동안 열심히 걸어왔던 그의 행적과 땀과 눈물을 믿으신다면 앞으로의 4 년도 김병욱을 도와주시기를 바란다” 며 지지를 호소 했습니다 .

끝으로 이 후보는 “김병욱을 국토교통위원장으로 만들면 분당 일류 주민들과 대한민국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위대한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 ”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병욱 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분당에서 왜 민주당이냐 많은 분들께서 물어 보신다 ” 며 “ 분당에서 민주당으로 정치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 대한민국은 아직도 혁신하고 도전해야 될 과제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 며 “ 기득권이 아니라 도전하고 혁신하고 싶어서 민주당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

이어 김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산층을 대표하는 도시인 분당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물가 걱정을 하고 계신다 ” 며 “ 많은 국민들이 고물가로 시름을 앓고 있는데 , 윤석열 대통령은 아무런 답을 내놓지 못하고 기업 탓 그리고 국제 정세 탓 , 그리고 과거 정권 탓 , 남 탓만 하고 있다” 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김 후보는 “ 신도시 특별법을 통과시켰을 때 , 정말 애절한 마음으로 통과시켰다 ” 며 “ 노후화를 방치하면 도시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고 국가경쟁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으며 , 재건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 며 “ 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는 재건축을 어떻게 잘 해내느냐에 따라 우리 분당의 미래가 좌우된다 ” 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김병욱 후보는 “ 미래도시 전문가인 이광재 분당갑 후보와 재건축 전문가인 김병욱이 분당의 최첨단 미래도시를 만들어 갈 것 ” 이라며 “ 분당의 미래 설계를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가는데 김병욱과 이광재가 함께할 것 ” 이라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이날 김병욱 후보는 오전부터 배우자 , 첫째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둘째 아들 한 가족이 총출동하여 탄천과 중앙공원에서 나들이 나온 주민들을 만나며 선거운동을 전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