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경 의원 5분발언 "분당신도시 지속가능한 그린 주거지로 개발되어야"
이영경 의원 5분발언 "분당신도시 지속가능한 그린 주거지로 개발되어야"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12.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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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에게 '주택 정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 대비책' 등 제안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이 제289호 제2차정례회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이 제289호 제2차정례회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이영경 의원이 제289회 제2차 정례회서 5분발언을 통해 분당신도시는 새로운 도약이 시작됐다며, 이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의 선행시의적절한 예산편성 등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28일 제410회 국회 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대안)이 가결되었다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정부의 국정 비전과 목표, 더 나아가 110대 국정과제에1기 신도시 특별법제정을 분야별 6대 국정 목표 중 첫 번째로 선정했다

이후 지난 6월 보궐선거에서 분당갑 국회의원으로 당선 후 20229[노후 신도시 재생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였으나, 정부 핵심 공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에 수개월간 계류되어 있던 중 지난 금요일에 대안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0만명 수용을 목표했던 분당신도시는 202310월 통계청 기준인구는 474153명으로 유동 인구를 더한다면 분당신도시의 수용 인구는 이미 과밀 상태이며, 기반 시설들도 매우 노후화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그로 인해 45일 오전, 정자교 붕괴사고로 사망 1, 부상 168일 오전,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부상 14명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2건이나 발생하였고, ”얼마 전 서현역 공영주차장 환승센터 상부면의 균열 문제로 전체적인 안정성 검사와 특히, 보 안전성 검토가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시행되면 분당신도시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교통, 환경, 사회, 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광역적 정밀한 분석과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지속가능한 그린 주거지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영경 의원은 도시계획이나 기반 시설 공급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절차를 거쳐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광역적인 도시공간구조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기존의 문제점은 지속될 것이고, 그 피해는 오롯이 시민의 몫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신상진 시장에게 다섯가지를 제언했다.   주택 정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 대비책 마련  체계적인 이주계획을 통한 원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률 방안 마련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기반 시설들의 적기 공급 ◆ 도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자리 기능의 적절한 배분 ◆ 개발 밀도에 따른 교통 패턴의 변화에 맞는 교통계획과 그 외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적극적 선제적으로 내실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현되기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