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113개 공동주택 단지, 중·소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 참여
용인특례시 113개 공동주택 단지, 중·소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 참여
  • 김규일 기자
  • 승인 2023.11.08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비스 신청 받아 확대 예정… 단독주택 대상 서비스도 검토
용인특례시가 무상수거한 폐가전제품이 주택가 주차장에 쌓여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폐가전제품 수집·운반기관인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와 함께 지난달부터 시작한 공동주택 폐가전제품 무상수거(맞춤수거) 서비스113개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별도의 수수료나 신청 없이 정해진 날에 무상으로 수거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5개 이상 동시 배출하거나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릴 때 같이 배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지난 9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 배출·수거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폐가전 무상 수거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연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사업 안내문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향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중소형 폐가전 무상수거 참여 신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앞으로도 폐가전제품 배출 편리성을 높이고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