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 경선 후보자로 결정된 은수미(시진) 의원이 9일 핵심공약 ‘진짜 변화’ 예비홍보물을 발표했다.
은수미 의원은 성남 산단을 중원경제의 심장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1 공약으로 내세웠다. 산단 노후경쟁력 사업 공모를 통해서 성남 하이테크벨리에 재생과 혁신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산업단지 부활을 위한 ‘활력중원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산단의 재생과 혁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은 의원은 산단에 디자인과 의료기기 산업을 접목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존 입주 업체에 대한 각종 컨설팅과 R&D지원도 강화하면서, 동시에 근로자 임대아파트 신축과 근린생활시설을 확충, 남한산성 순환로와 공단로를 확장하는 등의 산업기반시설을 혁신한다면, 4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중원경제 부활에 일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선거 때마다 논란이 되었던 ‘위례-신사 연장선’에 대해서는 성남시 원안이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통 관련 공약에서 특이한 점은 ‘성남 1호선(노면경전철)’을 사기막골까지 연장하겠다는 약속과 버스노선 조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겠다는 점이다.
교육분야에서는 중소기업청의 지역특구 사업에 중원구가 ‘융복합 혁신 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의 ‘성남형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에 소규모 ‘역사・문화・산업 체험학습센터’를 건립해서,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 자원과 교육을 접목시킨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은 의원의 주장이다.
은수미 의원은 “지금은 예비후보로서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하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선을 통과하면 지난 2년간 중원구 곳곳을 누비며 준비한 발땀공약으로 중원구민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