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쌀, 명품 김밥 만난다”…여주시, 김락훈 셰프 홍보대사 위촉
“여주쌀, 명품 김밥 만난다”…여주시, 김락훈 셰프 홍보대사 위촉
  • 서정석 기자
  • 승인 2023.02.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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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락훈 쉐프, 이충우 여주시장, 이상현 작가, 김완석 박사.(여주시 제공)
왼쪽부터 김락훈 쉐프, 이충우 여주시장, 이상현 작가, 김완석 박사.(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가 14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충우 시장, 관련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락훈 셰프, 이상현 작가, 김완석 박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 세 명의 홍보대사는 위촉 직후 이충우 시장과 함께 ‘여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을 하는 것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김락훈 셰프는 2015년 한국신지식인협회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2014년 룩셈부르크 요리월드컵을 등 국내외 요리 경연대회에서 수차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대한민국 김밥포럼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김밥의 세계화를 추진 중이다.

여주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대왕님표 여주 쌀과 명품 김밥이 만나면 여주 농산물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현 작가는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1호 작가다. 영화 ‘타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 다수의 영상과 광고 브랜드 로고 타이틀을 제작했다. 대한민국한류대상, 한국CPI협회 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했다.

여주시는 한글이 가진 시각적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이상현 작가와 손을 잡고 한글 도시 여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서기관으로 퇴직한 김완석 박사는 작물 육종학분야 전문가다. 34년간 농업정책 발전에 헌신했다. 1996년 국무총리상, 2016년 녹조근조훈장을 수상했다. 현재는 여주시 천송동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여주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여주 농업 발전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쌀과 한글, 농업은 여주를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분야다. 이들 분야에서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뜻깊다”며 “여주 쌀과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한글을 통한 여주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