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총리 "향후 30년 동안의 자유 민주정권 만들터"
황교안 전 총리 "향후 30년 동안의 자유 민주정권 만들터"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12.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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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5시 성남시의회서 성남지역 당원들과 간담회 개최
"이재명 당 대표 검찰에 나가야 하는 날 광주로 도망 갔다"
윤석열 정부를 위한 당 내 혁신이 필요한 이때에 똘똘 뭉쳐야"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8일 "향후 30년 동안의 자유 민주 정권을 만들어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 나가겠다" 당 대표 출마를 재차 표명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가진 성남지역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성남은 2006년도 성남지청장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당시 좌천성 인사에 힘들었지만 잘 이겨냈다며 성남과의 인연을 회고 했다.

이어 오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검찰에 나가야 하는 날인데  광주로 갔다며 이거를 누가 일정이 있어서 간 거로 보겠느냐며   빨리 출두해서 당당히 조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당 대표 시절 종북 좌파와 맞서기 위해 대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바른미래당과 통합했으나 저들은 우리 당에 들어와 확장한 것이 아니라 분열 시켜 벼렸다며 지금도 대통령 일까지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다. 이제는 내 줄건 내주고 뭉칠 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제 30년 안에 만약 종북 좌파 정권이 한번만 들어서면  종북 좌파의 세상이 된다며, 윤석열 정부를 위한 당 내 혁신이 필요한 이때에 똘똘 뭉쳐서 윤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이 신뢰받고 총선과 다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앞으로의 자유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기필코 당 대표가 되어서 후회스럽지 않은 당 대표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