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 부결
성남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 부결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01.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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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 상임이사 내정자 4수 실패...찬성 14표, 반대 17표,기권2표

성남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에 4번째 도전했던 장건 (재)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의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

성남시는 29일 오전 개회된 제21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상정한 ‘재단법인 성남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임명 동의안’에 대한 4번째 임명 동의안을 또다시 부결시켰다.

성남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개회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상정한 ‘재단법인 성남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임명 동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33명의 시의원들이 표결에 참석해 찬성 14표 반대 17표,기권2표로 부결됐다.

이날 임명동의안을 앞두고 성남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이 모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른 내부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앞서 성남시는 지난 2010년 11월 25일 개회된 제174회 정레회에 안건을 상정한 뒤 부결되자 지난 2011년 2월 25일 개회된 성남시의회 본회의에 2번째 상정했다.

또한 성남시는 시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1년 7월 19일 3번째 임명동의안을 제출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

이날 성남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로 임명 동의안이 제출된 장건 상임이사는  (사)우리 이시장과 (재)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