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귀뚜라미그룹과 ‘광주시 저소득층 청소년 학업 장려 장학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과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장학금 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귀뚜라미그룹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모든 읍‧면‧동에서 고루 추천받아 대학생 10명(각 300만원), 고등학생 20명(각 100만원)씩 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 대표이사는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등 37년간 총 48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광주의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을 주신 귀뚜라미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품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광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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