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5비, 잠깐의 찡그림으로 생명을 구하는 나눔 실천!
공군15비, 잠깐의 찡그림으로 생명을 구하는 나눔 실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02.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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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2월 8일(화)부터 2월 11일(금)까지 4일간 2022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

15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생명을 구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전부터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헌혈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서울남부혈액원의 이동 헌혈 차량 3대를 지원받아 기지 내 주요 지점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15비 항공의무대대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이 수월하고 안전하게 헌혈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안전한 상태에서 헌혈 행사가 이뤄지도록 체온 측정,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헌혈 버스 내부를 수시로 소독·환기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한 15비 공보정훈실 김경민 상병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불안정한 혈액 수급 상황을 해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15비 항공의무대대장 현인선 소령(공사 54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생명을 구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15비 장병들을 보면서 따뜻함을 느꼈다”며, “우리들의 작은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