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용미생물(EM) 보급사업 활발
광주시 유용미생물(EM) 보급사업 활발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5.08.27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는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을 위한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8종의 유용 미생물 보급 사업으로 농가의 친환경 청정 농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실에서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농업용 154톤, 축산용 76톤 등 총 230톤의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보급했다.

보급한 유용미생물은 농업분야에서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하여 △물리성 개선 △염류집적 최소화 △유해 미생물 활동억제 △토양 전염병 예방 △시설하우스의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로 과채류, 엽채류, 특용작물이 친환경인증(무농약)을 획득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축산분야에서는 축사 내 유해가스 및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사료와 함께 급여 시 가축의 소화효율과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관계자는“유용미생물(EM)은 농축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만족도가 높으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유용미생물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확대 보급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