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종합체험관, 시니어 동호회에 공간 개방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시니어 동호회에 공간 개방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5.08.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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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지역주민의 소통공간 조성 ‘행복고리’ 사업 나서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교육장과 대강당을 무료로 개방해 고령친화기업과 지역주민들간의 소통공간을 조성하는 ‘행복고리’ 사업을 시작한다.

주민들은 동호회 활동을 위한 공간을 얻고, 기업은 제품 홍보 효과를 얻게 되는 상생구조를 만들겠다는 것.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하 체험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교육장 및 대강당 등을 무료로 개방해 지역사회 동호회를 위한 활동공간을 지원하고, 동호회 회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 성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3인 이상의 교육·문화·예술 등의 동호회여야 하며 8월 26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체험관 운영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동호회 회원이 만 55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 되었는지 여부와 지역사회 공헌도, 프로그램의 창의성, 공간운용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관 공간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령친화기업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 고령친화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관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면 자연스레 체험관에 전시되어 있는 고령친화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설명이다. 체험관에는 관내 13개 우수기업에서 생산한 고령자들을 위한 제품 2,732점이 전시되어 있다.

체험관은 관내 시니어 동호회들을 대상으로 ‘행복고리’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8월 17일(월)에 체험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 및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31-784-7952)로 상담이 가능하며 신청은 체험관 홈페이지(www.miraeseum.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