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하남경찰서가 여성안심귀갓길의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하남시는 여성안심귀갓길 2개 구간(▲서하남로 191~감북로51번길, ▲하남대로 761번길~하남대로 739번길)의 어두운 길목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또 하남경찰서는 여성안심귀갓길 내 노면표시 및 CCTV 하단에 비상벨 추가설치를 실시했고 주변 골목의 순찰을 강화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범죄취약지점에 방범 인프라를 설치함으로서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지정한 장소이며, 장소선정은 지역별 GeoPros 분석 등을 통해 하남경찰서가 지정한다.
※ GeoPros(지오프로스): 지리정보와 경찰의 범죄수사데이터 정보를 결합해 범죄위험 지역을 예측
시는 지난 7월 여성안심귀갓길 현장 맞춤형 환경 개선을 위해 거주자 대표(통장), 담당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관할 지구대 경찰(지구대장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주최해 ▲여성안심귀갓길 노면표지 ▲로고젝터 설치 ▲비상벨 추가 설치 ▲112신고 안내표지판 부착 등 귀갓길 방범 설치물의 종류 및 세부 설치 장소를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하남경찰서와 연계해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여성안심귀갓길 환경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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