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농촌지역 도시가스 공급 지원 앞장
하남시, 농촌지역 도시가스 공급 지원 앞장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5.07.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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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도시가스 공급 지원…현재 6개동 12개 마을 552세대 혜택
이교범 시장, 올해 중텃말 등 6개 마을 233세대 도시가스 공급 지원 계획
▲ 이교범 하남시장이 도농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교범 하남시장이 앞장서 추진해 온 농촌지역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본 사업은 이교범 시장이 지난 민선5기 때인 2011년부터 총 15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7월말 현재 천현동 창모루 마을 등 6개동 12개 마을 552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져 큰 혜택을 받았다.

하남시는 추가로 중텃말, 검은다리(이하 천현동), 성산마을, 궁안마을(이하 춘궁동), 초이동 4통 및 8통(이하 초이동) 등 6개 마을 233세대에 올해 안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여기에는 총 12억9천여만원의 예산 지원이 이뤄지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비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하남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이 도시가스 공급을 요청하는 경우, 공급관 매설 등 도시가스 공급 비용 가운데 주민부담금의 50%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주민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가스공급사가 투자한다.

시는 향후 농촌지역 내 26개 마을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도시가스 공급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교범 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증진되고 연료비가 20~30%까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교범 시장은 특히 가스공급사인 코원에너지에 도로신설 구간에 대해서는 공사 시 도시가스 공급관을 우선 부설토록 지속적으로 요청해 미사리, 중텃말, 상하울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완료했다.

또 새능입구~하남경찰서 820미터 구간에 대해서도 도로개설에 맞춰 공급관을 설치토록 코원에너지와 협의를 진행, 올해 4분기 공사를 진행하기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하남시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7월말 현재 평균 79.6%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