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식부페 입점 영세상인에 큰 고통"
"이마트 한식부페 입점 영세상인에 큰 고통"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5.07.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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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외식업지부, 이마트 한식부페 입점 강력 반대
"골목상권 고사, 대기업횡포 성남시민과 온국민에 알리겠다"
▲ 성남시 지역 영세상인들이 28일 수정구 '이마트' 한식부페입점을 반대하는 집회에서 대기업의 횡포를 집중성토하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 외식업지부와 성남시지역상인회 등 200여명은 28일 오후2시 30분 태평동 이마트 인근에서 ‘이마트 한식부페 입점 반대’ 집회를 열고 대기업 횡포를 강력 성토했다.

이날 집회에는 수정, 중원, 분당구외식업지부와 성남시 지역상인회와 은수미(비례대표)국회의원과 김미희 전의원 등이 참석, "대기업 외식업진출 반대 집회 시위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기업의 횡포를 성남시민과 온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오랫동안 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임에도 최근 태평동 이마트내에 대형음식점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 영세 외식업주들에게 크나큰 고통을 주고 있다"며 고 주장했다.

양해록 수정구외식업지부장은 “그동안 대기업에서 무분별하게 인지도 및 자본을 내세워 영세외식업자의 점유물인 밥장사에까지 외식사업 진출을 꺼리낌 없이 확장을 하였지만 이번 집회를 계기로 더 이상 외식업자의 골목상권이 침해 받지 않을 것을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세외식업자의 점유물이던 외식사업이 이제는 대기업에서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려고 한다면 자본경쟁력에서 밀리는 영세 외식업자는 대기업에게 밥그릇까지 빼앗기고 지역의 균형발전 저해하고 상생에 있어 불균형은 곳 본시가지 골목상권의 고사를 초례하게 될 것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현재 대기업 한식뷔페 입점반대에 서명인원은 성남시의원 22명과 각 상인회장 12명 한국외식업중앙회 인근지부장 10명과 수정구 외식업지부회원 250여명과 외식업영업자 2600여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