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예비후보, “시간강사 애로사항 해결 위해 노력할 것”
윤영찬 예비후보, “시간강사 애로사항 해결 위해 노력할 것”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03.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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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시간강사들과 코로나19로 인한 휴강 장기화로 인한 문제점 나눠
4대보험 가입과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위한 대책 마련 노력 약속

 

윤영찬 예비후보가 성남지역 시간강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결책 마련을 논의 하고 있다.

윤영찬 예비후보가 5일, 성남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성남지역 시간강사 처우개선에 관한 윤영찬 중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윤영찬 예비후보가 요청해서 열린 것으로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강사들이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으로 강의중단이 장기화 되면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 마련에 나서기 위해서다.

윤 예비후보는 “여기 계신 강사님들이 2월부터 월급을 못 받으셨고, 3월에도 기약이 없다. 그러나 언제 다시 근로자복지회관이 열릴지 기약이 없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실질적인 생계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뜻을 필요한 곳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참석 강사들은 “현재 정상적인 강의가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인 어려움은 말로 할 수 없다.”며 “정상적인 급여의 70~80%라도 지급을 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윤 후보는 “노동자들은 국가적인 어려움이 있으면 노동법에 의해 휴업손실급여가 있다. 시간강사들은 특수고용직이라 근로기준법에 적용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각 복지회관에 강사에 대한 예산은 모두 책정이 되어 있다. 이 예산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여 성남시에 요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강사들은 전문강사들의 예우와 자존감을 가질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공공기관 강사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예비후보는 “현재 각 기관의 강사들의 처우와 신분이 다르다고 알고 있다. 공공기관들이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 처우를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 부분에 대한 법률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강사들의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는 ‘공공기관강사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이 될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 시의원들과 심도 깊게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영찬 예비후보는 “이번 코로나19사태는 국가적인 재난 상황”이라며 “재난상황이 빨리 해결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상부상조하고, 모두 보듬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