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순찰대 208명 발대식 개최
성남시민순찰대 208명 발대식 개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03.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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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청소년 밀집, 경로당, 주택 밀집 지역, 공원(파크존) 등 담당

성남지역을 돌며 재난·재해·범죄 예방 활동을 하는 208명의 시민순찰대가 꾸려졌다.

3월 5일성남시청 온누리에서 개최된 시민순찰대 발대식 모습
3월 5일성남시청 온누리에서 개최된 시민순찰대 발대식 모습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3월 5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문석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민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민순찰대는 오는 11월 29일까지 맡은 구역별로 하루 2~6시간 근무하며,시민순찰대는 최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기간제 근로자로 구성됐다. 

학교 주변(키즈존), 청소년 밀집 지역(유스존), 경로당 주변(실버존), 주택 밀집 지역(빌리지존), 공원(파크존) 등 담당 지역 순찰 활동을 하며 주민의 안전을 지킨다.

밤에 귀가하는 여성은 버스정류장 등 약속한 장소부터 집까지 동행해 안심귀가 서비스를 편다.

절도나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대응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값으로 매기지도, 양으로 측정하지도 못할 가장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라면서 “ ‘100만 성남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근면 성실하게 일해 시민에 인정받고 신뢰받는 성남시민순찰대가 돼 달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2015~2016년 임기제 공무원 54명으로 구성된 시민순찰대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해 시범 운영하다 이번에 재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