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검찰 출석요구 수용
이재명 시장, 검찰 출석요구 수용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5.01.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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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2월 4일 2차 검찰 출석 의사 밝혀
 

 청소업체 특혜의혹과 관련 검찰 소환에 반박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검찰의 2차 출석요구를 받아 들여 오는 2월 4일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2차 출석요구를 받았다. 신년인사회 일정때문에 이날로 정했다"고 말했다.

청소업체 특혜의혹과 관련 이시장은 "이미 선정절차의 객관성, 심사과정의 투명성을 조목조목 입증했지만 또다시 종북논쟁을 시작하고 있다"며 "4년째 반복되는 종북몰이에 대해 당당히 수사에 임해 종지부를 찍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동주 부장검사)는 청소업체 선정 특혜 의혹과 관련 이시장에게 지난 23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 시장은 “죄 지은 것도 없는데 오란다고 가지 않는다" 반발했다.

이 시장은 의혹을 보도한 일간지(서울신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이 신문으로부터 무고 혐의로 고소를 당해 고소인 겸 피고소인 신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