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08회 정례회 개회
성남시의회 제208회 정례회 개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4.11.20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9일까지 30일간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
성남시의회(의장 박권종)는 20일 제20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19일까지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박권종 의장은 개회식에서  “30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금년을 결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행정사무 감사는 물론 2015년도 성남시 예산안 심사, 조례안, 시정질문 등의 일정이 있다며,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해 바로잡도록 하고 2조3천억원에 이르는 성남시 내년 예산이 사업목적에 부합하도록 편성됐는지, 사업우선순위가 맞는지, 시민의 편의를 위한 예산이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성남시의회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은 '책임정부‘, ’소통정부‘, ’클린정부‘다”면서 “민선6기 성남시는 아이들을 위한 정부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2015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이재명 시장은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6.4% 증가한 2조3천7백42억원을 편성했다”면서 “2015년에는 어르신,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분야, 어린이집, 복지회관 등 사회복지시설 확충, 시장건립,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주차장 건립, 도로확장 등 주민생활 편익증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정례회 회기와 각 상임위원회가 다룰 안건을 상정했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시정질문 등을 위한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