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청, 주민센터 과도 난동사건 솔루션 가동
수정구청, 주민센터 과도 난동사건 솔루션 가동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08.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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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녀 주간보호센터 보호...밑반탄 지원, 후원금 등 전달

성남시 수정구청은 바우처 지원에 불만을 가진 A 모씨의 관련부수 협박 난동사건과 관련, 특별 보호관리에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8월10일 14시께 장애인 자녀의 바우처 지원에 불만을 산성동 거주 주민 A씨(여,55세)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 과도로 사회복지담당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난동을 피웠다. 

수정구청은 이후,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시,구,동 관계기관 합동솔루션 회의를 통해 대책을 논의하고 대상자를 입원조치하고, 장애인 자녀는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 에서 보호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위원 24명이 십시일반으로 후원금 24만원을 장애인 자녀의 주간보호센터 이용시 교통비로 사용할 수 있는 후원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또한 산성동 복지회관역시 지난 24일부터 주1회 밑반찬을 지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는 매일 목욕서비스 지원 하기로 하여, 이번 사건뒤 보호자의 부재로 인해 제대로 케어가 되지 못하는 장애인 자녀를 위해 물질적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여러 기관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정구청 사회복지과는 이 가정의 안정을 위해 수급자 책정으로 경제적 지원은 물론 남편과 장애인 자녀의 심리적 문제 등 꾸준히 사례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