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현지실사 마쳐
광주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현지실사 마쳐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7.12.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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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범죄 및 폭력예방, 재난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등 분과별 추진상황 보고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현지실사를 순조롭게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실사는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박남수 지역사회건강안전연구소장 등 2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민 우선 안전도시 건설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안전한 광주시 구현을 위해 WHO 사업모델인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도입했다. 이어 2014년 12월 광주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을 통해 안전도시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도시 위원회 및 분과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날 2명의 국내 실사평가위원은 그동안 시가 추진해온 교통안전, 범죄 및 폭력예방, 재난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등 분과별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국제안전도시 7개 공인기준 적합 여부 등을 심사했다.

시는 1차 현지실사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2월~3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2차 본 실사를 거쳐 내년 5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최종 목표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노력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안전증진 활동을 통해 각종 손상원인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최고의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