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국악발전 토론회 참석
김병욱 의원, 국악발전 토론회 참석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7.12.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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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포럼 ‘국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인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 더불어민주당)은 12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국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 토론회는 국악계와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진들로 결성된 <한국국악포럼>이 주관한 행사이자 이 포럼의 창립기념 제1회 학술대회이기도 하다.

김병욱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악은 민족의 정신과 정체성, 역사가 녹아있는 고유의 음악으로 세계가 열광하는 케이 팝의 기반도 결국 국악이라고 지적하고, 국악이 일반인의 삶에서 더 풍부하게 향유될 수 있도록 보호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악의 진흥과 창의적 성장을 위한 방안’을 내용으로 발제를 맡은 김승국 포럼 상임대표(노원문화예술회관장)는 헌법 제9조에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법률이 부재하다는 점을 지적하고,전통공연예술진흥법 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토론자로는 이병옥 용인대 명예교수, 한상일 동국대 교수, 양종승 한예종 객원교수 겸 이북5도 문화재위원, 임웅수 사단법인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이사장, 장선애 예원예술대 교수가 참여했다.

<한국국악포럼>은 국악계와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진들이 주축이 되어 국악 정책개발, 국악 청년 일자리 창출, 국악의 국민행복 기여 등을 목표로 국악계의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국악 여러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한다는 취지로 지난 7월 11일 창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