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갈등 속 핵심공약 실현"...민선 5기 성공적 마무리
이재명 성남시장이 갑오년 새해를 맞아 "공정한 룰을 통해 민선 6기 출범을 돕고, 시승격 50주년을 준비하는 주춧돌을 놓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2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가진 연두 기자회견에서 "지난 한 해를 규정짓는 사자성어로 전국의 대학교수들이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으로‘도행역시(倒行逆施)’를 꼽았다며, 성남시의 모든 권력은 시민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보다 긴 호흡으로 50주년 성남시를 준비해야 한다며, 올해 민선 5기 시정 방향을 세 가지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이행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첫째 10년 숙원사업이던 성남시립의료원 건립을 비롯, 본시가지 2단계 재개발 사업, 분당-수서 간 도시 고속도록 녹색공원화 사업 등 민선5기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공정한 민선6기 출범을 위해 노력이다. 시민들의 삶과 무관한 정략적 의제가 지방자치 판단의 기준으로 전락해선 안되는 만큼 시민을 위한 정책, 시민을 위한 경쟁이 이뤄지는 공론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셋째,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인 창의교육사업으로 성남의 모든 학생들은 대물림되는 부모의 경제력 수준이 아니라 자신만의 능력과 노력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사회적 안전망의 확대와 시민의 통합을 통해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춧돌 역할을 맡아 민선5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공정한 민선6기의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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