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현장중심 열린행정 눈길
하남시 현장중심 열린행정 눈길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7.12.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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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봉 하남시장,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37회 개최, 2,000여건 의견 수렴 성료”

 하남시(시장 오수봉)는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이 지난 6일 신장2동 대명강변타운아파트를 끝으로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

오 시장 취임 후 바로 시작한 이동시장실은 지난 8개월간 미사지구 내 20개 단지, 위례신도시 5개 단지, 구도심 12개 단지에서 총 37회에 걸쳐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시민들의 퇴근시간에 맞춰 평일 오후 8시부터 운영했고, 오 시장이 직접 사회를 보며 스탠딩 토크 형식으로 시간제한 제한 없이 진행 됐으며, 최장 3시간 40분간 진행했던 기록도 세웠다.

건의된 주요내용은 교통체계 개선, 공영주차장 확충, 도서관 건립, 체육시설 및 문화 공간 확충 등 37개 단지에서 총 2,000여건에 달했으며,

다수의 의견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 조치됐으며, 즉시 해결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위례신도시에서 건의된 대중교통 불편문제에 대해서는 직접 체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몸소 대중교통을 갈아타며 소요시간, 접근성, 연계교통체계 등을 확인하는 등 실천행보를 보였으며,

또한, 이동시장실에서 건의된 내용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을 살피고자 지난 11월 4회에 걸쳐 주요간부 공무원과 새벽에 로드체킹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행정을 이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오 시장은 “취임 전 현장소통을 위해 단지별로 찾아가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겠다던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시의 현안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현장소통을 이어가 시민이 행복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