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삼 의원, 제3기 KDLC 기초의원 공동대표 선출
정종삼 의원, 제3기 KDLC 기초의원 공동대표 선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7.09.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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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시·군·,구청장과 지방의원들의 모임..."기초의원이 중심역할"
▲ 성남시의회 정종삼 의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종삼 의원이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기초의원 공동대표로 최근 선출됐다.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정기총회에서 제3기 KDLC 상임공동대표로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연임되고 기초의원 공동대표로 민주당 전국기초의원협의회 회장인 정종삼 시의원이, 일반회원 공동대표로 정현태 전 남해군수가 선출됐다.

KDLC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시·군·,구청장과 지방의원들의 모임이다.

정종삼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권한과 재정이 독립된 지방자치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현재 과도하게 중앙에 집중돼 있는 국가재정구조를 개선하는데 기초의원들이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DLC은 문재인 대통령의 ‘연방제에 버금하는 강력한 지방분권국가를 만들겠다’는 자치분권 추진의지에 적극 협력하고 자치분권 개헌에 선제적으로 대응, 주민자치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해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대비 자치분권 역량을 강화하는 중심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신설된 KDLC기획단은 지방선거, 분권개헌, 도시재생, 일자리지원, 혁신교육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하고 각 기획단별로 10여명의 위원을 두기로 했다”며 “중앙권력을 지방정부로 대거 이양하기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안 핵심의제 마련을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DLC 3기 집행부는 오는 10월 12일 ‘지방자치 균형발전’이란 주제로 교육연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