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7기동군단 수해복구 지원
이천시, 제7기동군단 수해복구 지원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7.08.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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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농작물 수거, 농경지 및 농업기반시설의 유실된 토사 복구 등

 이천시에 주둔하고 있는 제7276부대 제7기동군단(군단장 이종섭 중장) 장병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율면 주민을 위해 8월 3~4일 이틀간 수해 복구활동에 나섰다.

수해 현장을 찾은 82명의 장병들은 율면 석산리, 산양리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농작물 수거, 농경지 및 농업기반시설의 유실된 토사 복구 등 피해 복구 작업에 안간힘을 썼다.

현장에 있던 장병은“지원 나온 장병들 모두 수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어 상심이 큰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 안전총괄과 김홍진 과장은“앞으로도 군부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조속히 복구소요를 파악하고, 적시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1일 율면지역에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석원천 하상에 쌓인 토사로 인해 물이 역류하여 비닐하우스 침수, 배수로 막힘, 농로법면 훼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제7기동군단은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