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하남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7.04.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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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2동, 50세대씩 관내 아파트 관리비 장기 체납세대 조사

 하남시 미사2동(동장 박진호)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매월 50세대씩 관내 아파트관리비 체납세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적자료에서 확인이 불가한 어려운 형편의 세대를 찾기 위한 것으로 미사2동에 소재한 영구·국민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으로 자체적으로 명단을 확보하여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을 하고 있다.

발굴된 대상에게는 최우선적으로 복지급여를 신청·접수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자격조사를 통해 공적지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 등)을 하게 된다.

공적지원 기준이 초과 될 경우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합사례관리 등 민간자원연계를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미사2동은 체납세대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공적지원 14세대, 민간자원연계를 통한 복지서비스를 68세대에게 지원했다.

박진호 미사2동장은 “앞으로도 민간조직과 자원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지원하여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