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명문고 육성지원 인재양성 전력질주
광주시, 명문고 육성지원 인재양성 전력질주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7.03.22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9년 5개교 시작... 세입의 5%이내 총840억원 교육경비로 지급
▲ 광남중 관현악부 지원

 광주시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교육경비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10여 년간 시 세입의 5% 이내인 총 840여억 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했다.

교육경비는 교육환경 개선과 무상급식, 명문고 육성 지원 등 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히 사용해 오고 있다.

특히, 시는 우수학생의 유출을 최소화하고, 고등학교의 교육수준을 향상 및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명문고 육성사업은 지난 2009년 5개교를 시작으로 2017년 7개 고등학교에 총24억 7500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관내 고등학교에서는 우수인재 유치, 학력신장 프로그램, 특기 적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대학진학률이 명문고 육성사업 지원 전인 2006년 59%에서 2017년 74%로 15%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행복한 인생설계를 펼칠 수 있는 교육현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그 결과 취업생이 2012년 169명에서 2016년 210명으로 24% 증가했다.

아울러, 2015년부터는 입시 및 진로설명회를 개최하여 입시전문가의 설명회를 통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에게 대학입시 결과 분석과 대학별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학 상담을 실시하여 자녀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진학지도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학습 능력 향상과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