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토요학교' 2년 연속 선정
'학교 밖 토요학교' 2년 연속 선정
  • 윤금선기자
  • 승인 2013.08.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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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소년-학부모-가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성남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교 밖 토요 프로그램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 밖 토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지난해 생태체험 모습              © 성남매일뉴스
 
‘가사토’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대안으로 지역 대학교, 청소년 관련 시설, 사회적기업 등 교육자원 연계를 통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지역사회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고,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창의·인성발달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 6월까지 수정·중원·서현·정자청소년수련관, 양지동·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대상 전문서비스가 가능한 지역거점기관 6개소를 지정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취약계층 청소년의 마을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청소년-학부모-가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성남시 프로그램은 ‘가족과 떠난 공정여행’, ‘청소년 착한경제 열전’, ‘마을과 함께하는 인문학’, ‘진로체험 및 직업인 특강’, ‘ 청소년 뮤지컬단 크루물르스’ 등 다양한 체험학습들로 구성되어 있다.
 
성남시는 관내 교육 네크워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 및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가사토’ 사업이 건전한 토요문화 정착, 교육기능 강화, 학교폭력 예방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