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맞이 외국인근로자 체험 행사
광주시, 추석맞이 외국인근로자 체험 행사
  • 장미라 기자
  • 승인 2016.09.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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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외국인근로자 「한국의 맛! 함께 나눠요~」행사 개최

  광주시는 추석을 맞아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 하는 명절체험 행사 「한국의 맛! 함께 나눠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고향을 떠나 지내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70여명이 한국의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누면서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문요리강사의 송편 빚기, 잡채·산적 만들기 시연 후 직접 명절음식을 만들고 나눠 먹으며 동영상과 인증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 근로자는 “한국 음식이 정말 맛있고 오늘 매우 행복하다. 이런 행사를 또 했으면 좋겠다.”며 행사 참여의 만족도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광주시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명절은 타향에서의 외로움을 오로지 느끼는 시간으로 지속적인 외국인근로자 명절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100배 즐기기」을 지난 5월과 6월 두차례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