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체육회 임원들의 어린꿈나무 육성을 위한 용품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30일 오후 2시 체육회 사무국에서 최윤길 상임회장을 비롯한 백기수, 오은영 이사와 한용진 택견연맹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 선수들의 용품 지원 및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성남체육회 백기수 이사(주,스포츠코리아 대표)는 중부초등학교 및 도촌중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을 위해 라켓,의류,가방 등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오은영이사(OPJDI 스포츠 재활센터 대표)는 재활운동 시스템을 활용하는 20개월 이용권(2440만원 상당)을 성남시 관내 운동부 선수들에 제공하는 기부를 했다.
한용진 성남시 택견연맹회장(주,나눔과 환경 대표)은 성남시 장애인 체육회에 200만원을 기부해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도모하는 기부를 했다.
성남시 체육회 최윤길 상임부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들의 꿈 실현을 위한 이런 기부 및 지원은 지속되어야하고 고마운 일이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 했다.
백기수 이사는 "훌륭한 선수를 키우는 것은 개인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원 육성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체육회(29개 가맹단체)와 성남시생활체육회(46개 종목별 연합회)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온누리에서 75개 종목단체 회장, 통합추진위원 7명, 종목별 회원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성남시체육회 창립총회’를 열어 성남시체육회 통합을 선포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을 초대 통합 성남시체육회장으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