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보건소(소장 명재일)는 이달 23일 ‘제 4회 헬스UP! 탄천밤길 걷기 운동’을 개최한다. 탄천 걷기 운동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운동 생활화 정착시키고자, 지난 2014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3년 째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짬짬이 걷기,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성남’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금연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담배연기 없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걷기 운동 행사구간은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 앞 탄천을 따라 출발해 이매중학교 앞 탄천 인도교를 돌아오는 약 2.5Km의 코스다. 누구나 부담 없이 1시간 이내로 천천히 완주할 수 있는 코스로 시원한 밤바람을 느끼며 가족들과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동시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유익한 행사다.
걷기 대회 전 식전 행사에는 운동사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및 새천년체조로 몸 풀기 운동과 에어로빅스협회 소속팀의 방송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분당차병원, 성남시생활체육협의회 등의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시의 랜드마크인 탄천에 가족과 함께 나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걷기 운동의 중요성은 생활 속 건강증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백세 시대’인 만큼 바쁜 일상 속에 걷기 운동 생활화는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