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결림돌 제거 위한 K벨리포럼 출범
창조경제 결림돌 제거 위한 K벨리포럼 출범
  • 윤금선 기자
  • 승인 2013.05.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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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진 의원, 발기인대회 100여 기업대표참석`창립준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서울대병원에 이르는 벨트를 중심으로 한 27개 선도기업들과 연구기관 등이 지역상생`협력`생태계조성과 창조경제 걸림돌제거를 위해 직접 나섰다.
 
9일 전하진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에 따르면 이 지역 27개 리딩기업의 매출이 33조7천억 원에 이르고, 주변에 15개 대학교`전자부품연구원을 비롯, 성남하이테크, 죽전디지털 및 광교테크노밸리 등에 많은 기업이 있지만 이들이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에 전 의원은 K밸리를 중심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인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K밸리포럼을 결성키로 했다.
 
K밸리포럼(포럼)은 오는 6월 중순 정식출범을 앞두고 지난 7일 솔리드스페이스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장, 선도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창립준비에 착수했다.
 
K밸리포럼은 전하진 의원이 대표를 맡고 한선교, 김기현, 이종훈 의원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를 위해 참여했으며, 선도기업과 창업기업, 대학교와 연구소, 정부기관 및 글로벌펀드 등이 참여했다.
 
이 포럼은 앞으로 지역을 뛰어넘어 K밸리의 협력모델에 관심이 있는 모두에게 개방된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포럼에서는 기술사업화센터를 만들어 시장선도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대학교,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사업화모델을 제시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국내기업들이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런칭패드로서의 역할, 인재육성센터를 통한 우수인재발굴`육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독일 슈타인바이스재단을 벤치마킹한 'K밸리혁신센터 (K Valley Innovation Center)'를 설립, 선도기업과 창업기업 그리고 대학교와 연구기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컨설팅 및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이 지역의 전문성을 가진 베이비붐세대에게는 컨설팅업무와 같은 새로운 일자리창출이 가능하리라 기대된다.
 
전 의원은 "K-밸리포럼이 창조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가경쟁력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