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립생태원과 환경교육 '맞손'
성남시 국립생태원과 환경교육 '맞손'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04.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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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1시 성남시청서 환경교육 생태 분야 상호 협력 협약
두 기관 생태 교육전시 프로그램, 기술 인력 교류 등 협력키로
▲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 '환경교육생태 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성남시가 생태 연구,전시, 교육기관인 국립생태원과 손잡고 '환경교육도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성남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 생태 분야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생태 교육전시 프로그램, 기술 인력 교류 등의 협력과 성남지역과 서천지역 생태관광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 모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효하며, 양기관의 이견이 없는 한 1년씩 연장하게 된다.

또 국립생태원은 성남시민의 생태 교육 프로그램, 현장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성남시는 환경교육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환경교육진흥 및 지원조례제정, 성남형 교육과 연계한 총등학교 4학년생 환경교육, 찾아가는 시민환경교실, 공무원, 산하 유관 기관이 연 1~2시간의 환경교육 필수 이수제를 시행하게 된다.

▲ 이재명 시장과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 협약에 앞서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환경에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인간다운 삶은 자연과 함께공존해야 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환경교육 생태분야 상호협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인구 백만도시로 많은 개발속에 큰 성장을 이뤄왔으며, 시민의 미래비전으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환경교육도시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모두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들고자 하는 국립 생태원의 뜻과 맑고 쾌적한 '생태환경' 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는 국립생태원이 추구하는 바를 상당부문 진행되고 있다며, 마구잡이가 아닌 자연과 함께하는 시민생활을 위해 국립생태원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