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육을 위한 시작, 함께 만들겠다!
새로운 교육을 위한 시작, 함께 만들겠다!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04.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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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14개시도교육감과 새로운 교육을 위한 공동선언 채택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하여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5명이 참석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월 20일 오후 1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새로운 교육을 향한 선포식’에 참석하여14명의 시도교육감과 함께 새로운 교육을 위한 약속의 시간을 가졌다.

◦ 이날 선포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하여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5명이 참석했으며 14개 시도교육감들과 공동으로 ‘함께하겠습니다’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붙임: 공동선언문 참조)

◦ 공동 선언문에는 ‘입시와 경쟁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을 살리고 공동체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 공공성과 민주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 시스템 구축, 교육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 14명의 시도교육감들은 ‘한국 사회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하여 공동으로 연구하고 정책을 세워 함께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이 자리에서는 윤영우 안산고교학생회연합회장, 강연선 이우학교 학부모, 곽순 단원고 교사가 새로운 교육에 대한 바램으로 미니연설을 했으며,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수광 연구부장은 ‘416교육체제란 무엇인가’로 (가칭)416교육체제 내용을 발표 했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슬픔을 넘어 희망을 만들고, 고통을 넘어 새로운 꿈을 만들어야 된다”고 밝히며, “4.16 이전과 이후의 교육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또한, “416교육체제는 교육의 가치와 희망을 정립하고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것이 목적”이라며, “경쟁에서 협동으로,지식중심에서 인간중심으로, 미래와 꿈을 만드는 첫 출발에 함께 해주길”당부했다.

◦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5명의 교육감들은 ‘우리교육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란 주제로 인간존중교육, 민주주의교육,학생의 주체적 삶에 대한 대담을 나누며 새로운 교육으로 희망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선포식에서 ‘행복한 배움으로 특별한 희망을 만드는 공평한 학습사회’를 416교육체제의 비전으로 밝히고, ‘모든 학생의 출발점은 평등해야 하며, 배움의 주인이 되어야 하고, 모든 학생의 꿈은 존중되고 실현되는’ 206가지의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시도교육감들을 비롯한 전직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시도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