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그린스타트 함께 에코트리 캠페인
광주시, 그린스타트 함께 에코트리 캠페인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6.04.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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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을 위해 왕벚나무 등 1,000여본 식재

  광주시는 15일 쌍령동 영은미술관 인근 야산에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온실가스 줄이기 국민실천운동 전개를 위해 각 분야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쉽 기구)와 함께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운동 “에코트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코트리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는 나무를 심는 환경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곤지암고등학교 등 1단체 1기후운동 협약단체 회원, 광주시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백합나무, 왕벚나무 1,000여본을 식재했다.

 

이날 식재한 백합나무는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주요 물질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근 청석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왕벚나무도 함께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온실가스 줄이기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홍보활동을 병행해 체계적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