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원로회의 1차 임시회 개최
성남원로회의 1차 임시회 개최
  • 윤금선 기자
  • 승인 2013.04.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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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등 11건 처리결과 보고

  성남시는 12일 오전 11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38명의 원로위원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관계공무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회의(의장 오세응) 1차 임시회’를 열었다.
 
이날 임시회는 최근 정례회 때 원로회의 위원들이 건의한 내용의 진척사항을 짚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정 발전 관련해 원로들이 건의한 본시가지 전통시장 활성화, 6.25 참전 용사에 대한 복지 시책 등 11건에 대한 처리결과를 보고하고 앞으로 계획을 브리핑했다.
 
이 가운데 분당구 아파트단지를 그룹으로 묶어 ‘재래시장 방문의 날’을 운영하자는 건의 내용과 관련해 성남시는 시민들의 소비패턴이 다양하므로 행사 보다는 시민 자율이용 홍보를 강화하고 시·구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연기관 등과 본시가지 15개 전통시장이 자매 결연을 맺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성남시 거주 6.25 참전 용사에 대한 복지 시책에 대해서는 보훈명예 수당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 확대 지급하고, 다음달에 ‘성남시 병역 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임을 브리핑했다.
 
원로회의 성남시 발전을 위한 시정자문, 시민생활 관련 현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날 또, 전영수 前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 이안재 前새마을연수원장, 이창호 前국가대표 배구감독, 조병수 前경남기업대표이사 등 4명이 신규 원로위원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