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필수’…장애인 자립기회 창출해야”
염종현 의장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필수’…장애인 자립기회 창출해야”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11.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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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2023년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막식 참석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2023년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ㄷ.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2023년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ㄷ.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4일 ‘2023년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서 장애인의 자립 기회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러한 필수 의무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경기도의 핵심 키워드는 ‘기회’이고, 장애인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기회는 ‘일자리’다”라면서 “도의회와 경기도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해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창출하도록 분발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목표 비율을 3%로 상향토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입법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개막식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 및 위원,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중증장애인과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40여 업체가 참여해 상품 전시 및 홍보, 판매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