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한불교 청용사 후원으로 주말 경로식당‘행복한 밥상’추진
오산시, 대한불교 청용사 후원으로 주말 경로식당‘행복한 밥상’추진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11.18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청용사 법정스님 1년간 300만 원 총 3천6백만원 후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말에도 경로 급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6일 오산시장 집무실에서 행복한 밥상사업 업무협약식과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불교 청용사 법정스님 후원으로 ()오산백세,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사랑의밥차, 오산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후원자와 기관 등이 힘을 모아 추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행복한 밥상 사업은 무료 경로식당이 운영되지 않는 휴일 중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급식 지원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1119일 일요일부터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매월 셋째 주 일요일과 후원자 발굴을 통해 사업 주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대한불교 청용사 법정 스님은 향후 1년간 매월 300만 원, 36백만 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오산백세와 ()사랑의 밥차에서 사업비를 배분받아 급식 조리와 배식, 후원자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현장에는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봉사 동아리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배식 및 안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