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한 의원, "시장실 문턱 그리도 높은가?"
정용한 의원, "시장실 문턱 그리도 높은가?"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10.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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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성남시 집행부와 민주당은 무얼하고 있느냐”
"시장 면담하려 해도 정책 보좌관이 무시...시장실 문턱 그리도 높은가"

성남시의회 정용한 의원이 성남시와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정 의원은 제287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성남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성남시 집행부와 민주당은 무얼하고 있느냐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성남시 승격 50주년 행사가 이리저리 많이 열리는데 시장님께서 모든 행사장을 다 다니고 계신데 시정일은 잘 하고 계신지... 라는 의문도 있다. 무리할 정도의 행사 참석과 시정 업무에 건강은 괜찮으냐고 물었다.

이어 신상진 시장실의 정무직에 관한 쓴 소리도 이어졌다. 정 의원은 정책보좌관 3명에 특보 2명이나 두고 있으니까 그만큼 시정일들은 잘 돌아가고 있을거라 생각한다“7급 주무관이 모든 업무 보고를 본인에게 통보하고 시장에게 보고하라 했으니 잘 돌아가고 있는 거겠죠라고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본의원이 시장님을 면담하려고 해도 정책보좌관이 무시하고 있다며 참 뭐라 말할 수 없는 상황이 요사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성남시의회에 대헤서도 역설을 쏳아냈다. ”민주당의 모 다선의원은 무슨 의도에선지 구속되어 있는 박광순 의원의 탄원서를 단체장들께 받고 다니고 있고, 거기에 의장 선거의 반란표를 던진 국민의힘 시의원들까지 탄원서를 받고 다닌다는 소문들이 있다며 시의회가 가장 시급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의장 사임서를 처리하고 추경 예산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망치를 들고 있는 모 의원께서는 전혀 생각이 딴 곳에 있는 것 같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어 정 의원은 의장 1석이 비어 국민의힘 의원 수 17명으로는 과반수 이상이 되지 않으니 파행으로 만들고 있는 민주당 시의원들과 그것을 동조하고 있는 몇몇 국민의힘 시의원들 과연 성남시민들과 국민의힘 지지자들께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겠느냐며 이번 제287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부의안건을 접수 순에 의하여 먼저 다루고 제3차 추경과 함께 지난 286회에 처리하지 못한 부의안건을 진행하자고 요청했다.